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5G 품질관련 분쟁접수 건수가 2019년 하반기 5건에서 2020년 상반기 82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코리안 5G 테크 콘서트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9일 5G 품질관련 분쟁접수 건수가 2019년 하반기 5건에서 2020년 상반기 82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방통위는 통신분쟁조정 사건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이용자정책국 내 ‘통신분쟁조정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신분쟁조정팀에서는 △분쟁 조정 및 조정전 합의 △재정사건의 처리 및 이행 여부의 점검 △분쟁 관련 전문자문단의 구성 및 운영 △분쟁의 사전예방 및 대국민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통신분쟁조정 전담부서 운영으로 분쟁사건 해결의 전문성 및 공정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 분쟁사건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해서 통신 불편·불만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이용자 권익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