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이 19일 본사 직원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본사 사무실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있는 한 세븐일레븐 지점. 사진=일요신문DB
코리아세븐 측은 “본사 스태프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사무실을 즉각 임시폐쇄하고 종합 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리아세븐은 부서별로 돌아가며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2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현재의 재택근무 체제로 돌아가게 된다.
코리아세븐 측은 “방역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며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서별 교대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사무실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왔으며 향후에도 철저한 방역과 내부 관리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리아세븐은 롯데그룹 계열사로 롯데지주가 지분 79.66%를 갖고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 9608억 원을 거뒀지만 영업손실 70억 원을 기록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