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는 지난 18일 본부 9층 중회실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이해도 확산을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에는 부산경남 선도사업 3개 수행지사(김해, 부산북부 및 진구지사)의 지사장 및 지역사회연계협력팀장, 요양운영부 직원 등 선도사업 관련 유관부서 2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의 주제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의 개요와 공단 역할’로 지역사회통합돌봄추진단 조귀래 부장이 통합돌봄제도의 추진배경, 과정 및 통합돌봄 구축을 위한 공단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단순한 강의를 넘어 직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돼 직원들의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장수목 본부장은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은 공단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이슈다. 변화하는 흐름의 트렌드 속에서 공단이 잘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직원들이 사업전반의 내용을 숙지해 선도 사업 활성화에 공단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 조기검진 서두르세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암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건강증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건강검진, 암검진 수검률이 전년대비 각각 27.5%, 21.6% 낮아졌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305명(2020년 7월31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이며, 이에 반해 암 발병 인원은 연간 약 30만명(2018년도, 통계청)으로 암 발병 인원이 월등히 많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암검진을 코로나19 종식 후 수검하고자 하는 대상자들이 늘고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발발 전에도 매년 암검진 수검자가 4분기에 약 40% 이상 집중돼 수검자가 원하는 날짜에 검진을 받지 못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그 보다 더 많은 수검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검진의 연말집중 현상을 해소하고자 부산, 울산, 경상남도, 시, 군, 구보건소, 부산, 울산, 경남지역암센터와 공동으로 ‘암검진 미리 받GO 선물도 받GO 건강도 챙기GO’ 캠페인을 확대 진행하면서 암검진 조기 수검을 독려하고 있다.
또 부산, 울산시민 및 경상남도민 중 올해 공단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을 9월말까지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1081명을 추첨해 건강용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장수목 본부장은 “검진을 미루다 질병 발견이 늦어져 병을 키우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며, 우리나라 사망원인 부동의 1위인 암 질환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므로 검진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