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사진은 경기도 부천의 한 선별진료소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일요신문DB
경북도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인 20일 보다 6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김천 2명을 제외한 경산 2명과 칠곡 1명, 경주 1명은 광복절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와 관련한 감염 사례다.
경산 50대 여성, 경주 40대 남성, 칠곡 20대 여성은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 경산의 다른 50대 여성은 지난 19일 확진된 광화문 집회 참가자의 배우자다.
김천 2명은 부부로 최근 충남 천안에 사는 친척이 김천을 방문했을 때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로써 도내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가 확진된 환자는 10명으로 늘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