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재확산이 시작하면서 개인 방역 상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임준선 기자
24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8월 15~21일 마스크 판매량은 직전주인 8~14일 대비 2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독제는 130%, 건강식품은 41% 늘었다.
마켓컬리의 올해 상반기 마스크 판매량은 2019년 상반기 대비 170% 증가했다. 8월 둘째 주에는 마켓컬리 판매량 50위 안에 들지 않았지만 8월 셋째 주에는 5위(KF94), 9위(KF80)를 차지하는 등 다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마스크 케이스의 판매량 역시 전주 대비 124% 증가했다.
소독제의 경우 비치해 두고 사용하는 대용량(400ml 이상) 상품보다 휴대 가능한 소용량 상품이나 포장된 더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마켓컬리는 설명했다. 분무기 타입의 살균 소독제 판매량도 183% 증가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