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경마 산업 활성화 방안,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논의한다. 사진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 무관중 경기.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시도민 정책 참여단은 지역과 상생하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도에 처음 출범하여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정책 참여단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 제시, 대고객 사업정책 자문 등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책 참여단의 발제 및 자문을 통해 동남권 최초 ‘부울경 사회적 경제 기업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지역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 출범한 ‘2020년 시도민 정책 참여단’은 사회적 경제 전문가 2명과 청년 기업인 등 일반 시도민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연말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기존 대면으로 실시하던 정기회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회의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경마 산업 활성화 방안,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논의한다.
김홍기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지역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방향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시도민 정책 참여단 위원들께서 제안해 주신 고견들을 적극 수렴해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지역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주 경마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