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사건을 일으킨 매과이어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앞서 지난 25일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가 포함된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폭행 사건 논란이 일었지만 발탁을 강행한 것이다.
하지만 매과이어에 대한 유죄 판결에 결정을 뒤집었다.
최근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던 매과이어는 술집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체포 과정에서는 경찰을 향해 저항했고 뇌물을 주려는 움직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1개월 10일의 징역형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매과이어 측은 항소할 뜻을 전했다.
오는 9월 6일과 9일 각각 아이슬란드, 덴마크와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를 잉글랜드 대표팀은 지난 25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대표팀에서 활약하던 해리 케인(토트넘),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등을 포함해 필 포든(맨시티), 메이슨 그린우드(맨유) 등 신예도 포함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