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제공.
[일요신문]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7일 규제개혁에 모범적인 공무원과 우수부서를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규제개혁 우수사례, 규제 발굴 및 개선, 참여도 등 3개 분야, 15개의 세부 평가지표에 따라 이루어진다. 규제개혁·적극행정의 조직적 기반 확립에 기여하고, 공익에 부합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실증지원에 기여한 공적이 우대된다.
우수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는 인사가점, 시장표창 및 포상금 등의 혜택이 주어져, 최대 3점의 인사가점과 1천420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는 경기도내 지자체 중에서 최고수준이다.
안양시는 평가항목을 토대로 각 부서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심의를 통해 11월 중 결과를 발표하고, 12월 종무식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안양형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의지와 적극행정이 요구된다”며 “정부가 규제개혁과 관련해 추진하는 각종 공모에서 적극적으로 응모해 시의 규제개혁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행안부가 선정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이자 적극행정 선도지자체로 지난해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1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는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시상금을 신기술 테스트 지원예산에 편성하는 등 규제개혁·적극행정 멘토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