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농수축산물 소매가격. 사진=aT인천지역본부 제공.
aT에서 발행한 ‘주간알뜰장보기 제460호’에 따르면 금주 쥬키니호박 1개당 4,759원으로 지난주 3,860원보다 23.3% 상승했고, 건고추는 600g당 1만5,718원으로 지난주 1만4,173원보다 10.9% 상승했다. 주요 원인은 길었던 장마로 인한 생육부진과 작황부진에 따른 공급량과 생산량의 감소로 분석됐다.
다음 주는 잦은 강우와 폭염으로 쪽파와 시금치의 생육부진에 따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애호박은 높은 시세로 인한 주산지 물량이 집중 출하될 것으로 전망되고, 청상추는 높은 시세에 따른 소비감소로 가격이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산물 주요 가격 정보로 금주 고등어 1마리 가격은 2,443원으로 지난주 2,903원보다 15.8% 하락했다. 원인은 대형선망어업 자율휴어기 종료 이후 어획량이 증가하였으나 수출감소로 내수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 주 김은 올해 생산량이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나 소비 감소에 따른 가격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