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경우에도 공동체에 위해를 가하고 공동체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하는 행위는 공동체 보존을 위해 용납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 참여자이면서 정당한 이유없이 진단을 거부한 사람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예외없이 전원 형사고발하고 관련 방역비용을 모두 구상청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이 지사는 “극소수 반사회적 인사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공동체를 파괴하고 이웃에 코로나19를 전염시키는 행위, 사실상 생물테러에 가까운 행위를 하고 있다. 조직적 체계적 진담검사 거부와 방해, 심지어 방역공무원을 감염시키려고 껴안고 침 뱉는 가해행위까지 한다”며 “일부 극단적이고 반사회적인 인사들의 만행이 안타깝다”고 했다.
또 “방역공무원에 대한 공격은 코로나전쟁에서 전투중인 군인에게 총질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라며 “상당수의 사랑제일교회모임과 광화문집회참여자들이 경기도의 진단검사 명령(30일까지)에 계속 불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