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가장 놀라운 점은 케이크 전부를 모두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빵으로 이뤄진 꽃병 부분은 물론이요, 꽃들 역시 모두 설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을 가리켜 ‘맛있는 걸작’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8년 ‘줄리 사이먼 케이크’사를 창업한 사이먼은 “나는 화려하고 풍성하며 질감 있는 로코코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면서 “웨딩케이크의 경우에는 보통 맛보다 디자인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지긴 하지만, 내가 만든 작품의 경우에는 확실히 맛도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