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가 전북을 떠난다. 사진 = 전북현대 공식홈페이지
전북은 30일 구단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1 4연패와 FA컵 우승을 위해서는 김진수의 역할이 필요했으나 선수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이적을 결정했다”고 전하며 김진수의 이적을 발표했다.
이적료와 연봉 등 이적과 관련된 조건들은 공개되지 않았다.
K리그 이적시장의 종료로 대체 선수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김진수의 공백은 기존 선수들로 채울 계획이다.
김진수는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하고 항상 끊임없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과 함께 하며 전주성을 누볐던 모든 순간을 결코 잊지 않고 가슴에 평생 간직 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2017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전북으로 입단하여 4시즌 동안 K리그 78경기에 출전해 7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K리그 3연패 주역으로 활약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