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일본축구국가대표팀 페이스북
일본 매체 ‘도스포웹’은 나가토모 유토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르세유 감독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마르세유 감독은 31일 새벽(한국시간) 2020-2021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오늘 나가토모가 도착했다. 그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다”고 나가토모의 이적 사실을 전했다.
나가토모는 2007년 FC 도쿄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2010년 이탈리아리그 체세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일본 국가대표팀으로는 122경기에 출전했고 세 차례(2010년,2014년,2018년) 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빌라스-보아스 마르세유 감독은“나가토모는 우리가 찾고 있던 선수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 21경기 출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수다”고 말하며 베테랑 풀백 나가토모의 좋은 활약을 기대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