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무바라크 회장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콤파니는 자신이 떠나는 것이 옳다고 느낀 후 떠났고, 실바도 같은 길을 택했다. 아마도 아구에로가 다음 차례일 것이다. 우리는 함께 헤쳐나갈 것이다. 팀을 떠나는 결정은 언제든 자연스러운 것이다”고 말하며 아구에로가 콤파니, 실바처럼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아구에로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370경기에 출전해 254골을 기록했다. 팀에 합류한 뒤 꾸준히 팀의 붙박이 주전 공격수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맨체스터 시티의 전성기를 이끄는 등 팀에 큰 기여를 했다. 아구에로의 계약기간은 2021년 까지다.
이어 무바라크 회장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아구에로의 거취에 대해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바라크 회장은 “과르디올라 감독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 과르디올라와 나는 어떤 것이 좋고 그른지에 대해 명확한 계획이 있다. 우리 둘은 모두 성공의 관점에서 어떤 것을 원하고, 앞으로 어떤 미래를 계획할지에 대해 분명한 의견을 갖고 있다. 아구에로의 거취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해결 될 것”이라며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