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루빈카잔 홈페이지
황인범은 31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탐보프와의 홈 경기에 나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45분 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의 도움에 힘입어 카잔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미국 프로축구(MLS) 벤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던 황인범은 지난 14일 루빈 카잔으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FC우파와의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하여 데뷔 골을 기록한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4-2-3-1로 나선 루빈카잔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황인범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 내내 부지런히 필드를 누볐다.
계속해서 상대팀 중원을 흔들던 황인범은 마침대 후반 45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팀 동료 데스포토비치의 득점을 도왔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