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탈리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이탈리아 축구연맹(Federazione Italiana Giuoco Calcio; F.I.G.C.)은 31일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 제작사인 푸마가 새로운 홈 유니폼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유니폼 전면에 새로운 패턴을 반복해서 새겨넣은 것이 특징이다”라고 새로운 유니폼을 소개했다.
제작사 푸마의 담당자 데이비드 브레몬드는 “르네상스 시절 이탈리아는 개혁과 새로운 창조의 중심지였다. 이탈리아는 예술이라는 것을 재 정의했고 예술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번 새로운 유니폼은 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했던 르네상스 시기를 돌아본다는 의미를 새겼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키엘리니(유벤투스)는 “전 세계 수백만 팬들의 열정을 대표하는 유니폼이다. 이 유니폼을 입는 것은 특별한 의미다. 매 순간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발히며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