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홍진희가 과거 필리핀행에 대한 루머를 언급했다.
31일 방영된 TV조선<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홍진이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홍진희는 연예인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40세 때 제2의 인생을 꿈꾸며 필리핀으로 갔다.
그는 “바다에서 여유도 즐기고 네일숍과 마사지숍을 운영했는데 3개월만에 문을 닫았다. 손님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리핀으로 가면서 사망설, 실종설, 뒤를 봐주는 유력자의 아이를 낳으러 갔다는 설 등에 대해 전했다.
홍진희는 “마흔이 넘어서 유력자 아이를 어떻게 나싸. 필리핀에 가도 한국 사람들이 있으니 자꾸 그런 소문들이 돌았다. 질려서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홍진희는 혼자 사는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거실에 의자를 하나만 두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홍진희는 “나 편리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외로우면 동반자를 옆에 뒀을 거다. 이젠 혼자가 너무 편하다. 지금은 딱히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