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가 유달산을 지나 목포 바다를 지나고 있다
[목포=일요신문] 목포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개통 1주년을 맞아 생일자에게 무료탑승 등 이벤트를 진행 코로나19 여파 극복을 꾀하고 있다.
1일 목포해상케이블카 주식회사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 ‘개통 1주년’을 맞아 당일 입장객 전원에게 마스크 증정과 당일 생일자 무료탑승 그리고 행운의 응모권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와 자전거, 탑승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국내 최장과 최고높이를 자랑하며 지난 2019년 9월 6일 개통했던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개통 4개월 만에 탑승객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목포 관광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초부터 탑승객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을 목포해상케이블카도 피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개통 1주년 이벤트를 통해 탑승객 유치와 이를 통한 목포관광객 유치를 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2020 최고 브랜드대상 수상을 비롯해서 2020 야간관광 100선 선정 등 아시아 최고의 해상케이블카 노선이라 평가받는 등 탑승객 증가에 대한 희망이 크다.
더구나 목포시와 민간사업자 협약조건에 연 매출 총액의 3%를 목포시에 공익기부를 약속한바 목포해상케이블카의 매출 증대는 곧바로 목포시의 수입 증대와 목포로의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는 상황이라 목포시 또한 해상케이블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인채 목포해상케이블카(주)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가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목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겠다”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 아직 방문하지 않은 여행객을 비롯해서 한 번 탔던 탑승자도 또 방문하고 싶은 재방문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효근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