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스포츠 최초 현역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앞서 프로농구 등에서 전염 위험에 노출 되기도 했지만 실제 양성판정이 나오지는 않았다.
신정락은 지난 6월 27일 KT전이 마지막 1군 등판이었다. 1군 선수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2군은 사정이 달랐다. 7월 27일 퓨처스리그에 출전했고 2군에서 생활 중이었다. KBO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중단했다.
신정락이 확진 판정을 전후로 밀접접촉한 구단 내 관계자는 40명으로 알려졌다. 충남 서산시는 이들 40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지난 1일 밝혀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40명 이외에도 추가 검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