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축구협회
영국 매채 ‘풋볼 런던’은 31일 “토트넘과 라치오가 김민재의 소속팀인 베이징과 이적에 관련된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 베이징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1500만유로(약 210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김민재는 만 23세로 아직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국가대표팀 A매치 30경기를 뛰었다. 베르통언이 팀을 떠나 토트넘은 수비 강화를 위해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토트넘행이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토트넘은 앞서 언급했다시피 주전 수비수 베르통언이 팀을 떠나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고, 영국 현지에서는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직접 김민재의 영입을 요청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김민재의 유럽행을 막고 있는 것은 베이징이 제시한 김민재의 이적료다. 베이징은 1500만유로(약 210억원)을 제시했으나 아직 유럽무대에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투자하기에는 토트넘에게는 부담스러운 액수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PSV 등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