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과 ‘홍로’가 본격적으로 수확돼 출하를 시작했다
[장수=일요신문] 사과의 고장 장수군에서 추석 선물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사과 ‘홍로’가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1일 장수군에 따르면 추석 사과 장수 ‘홍로’ 사과가 이번 주부터 수확을 시작해 전국으로 출하된다. 올해 사과는 충분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소비자들에게 명품사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수사과는 해발 500m 이상의 고원에 과수원 대부분이 위치해 온량지수 92℃의 사과재배에 천혜의 적지에서 재배돼 품질이 뛰어나다.
해발 400~700m의 산간 고지대로 일교차가 연평균 11℃이상이나 돼 착색과 과당형성이 월등하고 과육이 단단하면서도 연해 씹는 소리가 사각사각하고 감칠맛이 좋다. 고랭지로 과실비대기 온도가 낮아 병충해가 적어 안전성도 뛰어나다.
장수군 관계자는 “추석 사과로 통하는 홍로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전국 소비자들에게 명품 장수 사과 맛을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구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