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2일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488(+17)명으로 대구 13, 영덕 3, 경주 1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수성구 동아메디병원에서 환자 4명,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병원은 지난달 27일 방사선사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환자 및 직원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으나 유증상자가 늘고 간병인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달 29일 코호트 조치됐다.
현재까지 동아메디병원 관련 확진 누계는 7명이다.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었다. 교회에서 동거가족, 직장동료로 연쇄 감염된 사례다.
광화문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동거가족 2, 접촉자 3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나머지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영덕에선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40대와 자녀 등 3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선 러시아 유학 중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67명으로 지역사회 253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지역별론 서울 101, 경기 84, 대전 14, 대구 13, 인천 11, 광주 10, 부산 7, 충남 7, 울산 5, 경북 4, 전남 3, 강원 2, 충북 1, 경남 1, 제주 1, 검역 3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