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터밀란 페이스북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간) “에릭센은 인터밀란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비달을 영입하게되면 에릭센이 설 자리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밀란은 좋은 제안이 올 경우 에릭센을 내보낼 것이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올해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던 에릭센은 인터밀란에서는 그다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25경기에 출전하여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 중 선발 출전은 11차례밖에 되지 않았다.
인터밀란은 에릭센을 내보내고 새로운 자원을 영입하려 한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을 떠날 때 에릭센의 이적료는 2,750만 유로(약 390억원)였다. 인터밀란은 5,000만 유로(약 71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에릭센을 내 보낼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몇몇 에이전트들은 에릭센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