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일요신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1일 ‘청라 지식산업센터’ 사업시행자인 ㈜청라에 설립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청라 IHP 도시첨단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가 ‘에이스 하이테크시티’에 두 번째로 건립될 예정이다.
청라 지식산업센터는 4차 산업과 관련된 첨단산업 기업체 500여 개가 입주해 약 2,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청라 IHP 도시첨단 산업단지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 지식산업센터는 서구 청라동 202-3번지(대지면적 1만6,322.8㎡)에 지하2층, 지상10층(연면적 10만7,991.3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약 1,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올해11월 착공해 202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될 계획이다.
사업 시행사인 ㈜청라는 메리츠증권이 일부 출자한 회사로 코로나19로인해 다소 침체되어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청라 IHP 산업단지에 현대무벡스(주), ㈜AIT, ㈜세아전자 등 6개 기업이 입주한 바 있고, 금년 내 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 기업인들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라국제도시가 글로벌 수준에 맞는 세계적인 기술개발 혁신의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