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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이달부터 비대면(Untact) 감사 기법을 도입한다. 비대면 감사는 내부시스템(업무관리, 에듀파인, 나이스)을 활용한 사이버 감사와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한 대면 소통 방식의 감사이다.
필요 시 현장 확인까지 포함하고 있다.
감사 대상은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6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이다.
올해는 초·중·고 19개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고등학교 2개교를 우선 실시한다.
이은미 감사관은 “연말까지 코로나 19를 대비한 비대면 감사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 자체감사 방식 개선으로 감사 공백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풍 마이삭, 대처상황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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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일 과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에 따른 태풍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태풍의 예상 진행경로와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소관 부서별로 사전 점검사항을 확인하는 등 강풍과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태풍 상황관리 및 비상근무, 시설물 사전 점검, 학생 대상 행사 등 교육일정, 풍수해 관련 학생행동요령 교육, 각급학교 휴업과 등하교시간 조정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휴업 및 등·하교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운영조정에 대한 구체적 지침을 마련해 각급학교에 안내하도록 했다.
하교시간 조정, 방과후 학교와 야간자율학습 금지, 등교시간을 조정하도록 하고,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각급 기관장은 근무지역에서 태풍 대응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태풍이 우리지역을 관통하는 만큼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전 교직원이 합심해 재난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무관 심사승진 대상 인성평가 실시
경북교육청은 오는 10일까지 2020년 사무관 심사승진 대상자 89명을 대상으로 인성평가를 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외부전문기관의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성평가단은 평가대상자와 최근 6개월 이상 7년 이내 근무한 일반직·교육공무원 20명으로 구성해 총 1780명이 평가를 하게 된다.
결과는 사무관 심사승진 시 전체 10%를 반영한다.
설문평가 점수와 준법성 준수 여부 측정을 위한 세금체납, 교통법규 위반 등에 대한 감점을 반영해 70점 이상을 취득하지 못하면 승진후보자 명부(60%), 집단토론(30%) 점수와 관계없이 인사위원회 승진의결 요구 시 제외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