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Ontact)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 탐색 마을학교 프로그램인 ‘꿈이 움트는 다올’에 참여한 관내 학생 18명의 플라워아트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의 영토와 상징의 변화’라는 주제로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 영토 변화’를 표현한 작품 9점과 데니태극기부터 대한민국 국기까지 ‘우리나라 상징 변화’를 나타낸 작품 9점 등 총 1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데니태극기는 대한제국 고종이 미국 출신의 외교고문 O.N 데니에게 하사한 것으로 알려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다.
학생들을 지도한 ‘꿈이 움트는 다올’ 마을학교의 이주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예술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서로 소통·협력·성장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품 전시회를 위해 ‘꿈이 움트는 다올’은 역사교육 이론수업 후 공예 작품을 제작하는 플라워아트의 융합수업을 진행했다.
# 코로나19 극복 ‘자전거 재활용 운동’전개
세종시교육청은 ‘자전거 재활용 운동’의 일환으로 중고 자전거가 필요한 학생과 기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혓다.
자전거 재활용 운동은 방치되고 있는 자전거를 수리해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과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나눠 주는 운동이다.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을 많이 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함으로써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참여 대상자는 조치원대동초, 늘봄초, 도담중 등 교육복지선도학교 23개교의 재학생이며, 기부할 자전거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로 제한된다.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학생과 집에 방치돼 있는 자전거를 기부하려는 학생은 대상학교 또는 시교육청 누리집에 첨부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를 담임교사에게 제출한 후 오는 11일까지 링크주소와 QR코드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자전거의 수집, 수리·정비 과정을 거쳐 필요한 학생의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은주 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이번 자전거 재활용 운동을 통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며, 꼭 필요한 학생이 누락되지 않도록 담임교사와 학교의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주 충청본부 기자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