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3일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491(+3)명으로 대구 3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에선 지난달 26일 이후 8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 북구에선 70대 남성 1명이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선 추적 결과 지난달 29일 북구 동우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 동충하초 관련 설명회에 참석한 것을 확인했다.
당시 설명회에선 명부 작성이 이뤄지지 않아 방역당국은 CCTV 및 진술 등을 통해 참석자를 확인 중이다.
대구 동구에선 초등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서울 관악구)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당 초등생이 다니던 새론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26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나머지 1명은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1일 알제리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95명으로 지역사회 188명, 해외유입 7명이다.
지역별론 서울 69, 경기 64, 인천 16, 울산 8, 충남 7, 광주 6, 전남 6, 부산 4, 대전 4, 강원 4, 대구 3, 충북 1, 검역 3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