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파리생제르망 페이스북
AFP 통신은 2일 네이마르, 앙헬 디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 3명의 파리생제르망 소속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소식을 전했다.
앞서 파리는 선수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선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파리 선수단 중 상당수는 지난 8월 24일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고 스페인 이비자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 중 일부가 여행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확진자로 알려진 선수 외에 마우로 이카르디, 안데르 에레라, 마르퀴뇨스, 케일러 나바스 등 주축 선수들이 함께 이비자에 함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는 2019-2020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최대 성과를 냈다. 하지만 직후 휴식기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며 이미 개막한 리게 앙 운용에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