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남기로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메시는 5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FC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며 “법적 분쟁을 벌이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26일, 메시는 FC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공식으로 제출했다. FC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계약에는 지난 6월 10일까지 메시 측이 요청하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메시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늦게 끝났기에 해당 조항을 8월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FC바르셀로나는 6월 10일이 지났기 때문에 조항을 시행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