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비 |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이번 주 가수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4일 팬카페에 “그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며 지냈다. 머잖아 군입대를 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려 관심을 끌었다. 병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강인은 신검에서 현역 2급 판정을 받았으며 자원입대하지 않을 경우 9월 입영통지서를 받고 10월 말에 입대하게 된다.
유재석이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의 소속사 측은 “나경은 아나운서가 5월 1일 오전 11시 18분께 3.4㎏의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 유재석은 아내의 출산 이후 정준하 등 지인들에게 문자로 “나 아들 낳았어요 ㅎㅎ”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는 3일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기가 차지했다.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이준기는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2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이준기는 “남들보다 늦게 가는 게 송구하지만 국가가 인정한 현역 1급 ‘건강남’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오겠다”고 밝혔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5번째 중국 방문으로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이번 주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방중은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간의 한중 정상회담이 있은 지 100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중국 최고 지도자들과 6자회담 복귀 의사 표명과 더불어 북ㆍ중 경제협력 강화 등에 대한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대에서 ‘좌파 발언’으로 화제에 중심에 섰던 김제동이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4월 24일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가진 강의에서 “나는 좌파가 뭔지, 우파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 사회를 본 것은 유족들의 요청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한 것이다. 이것 때문에 좌파라고 한다면 기꺼이 좌파를 하겠다”는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었다.
정리=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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