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욕조 보트’는 바로 이런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 위에 떠있는 자쿠지에서 소모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때 가족이나 친구끼리 오붓하게 휴가를 즐기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트 한 대당 최대 여섯 명이 탑승하며, 시속 최고 8km로 호수 위를 떠다닌다. 또한 보트에는 전기 모터와 함께 물의 온도를 40°C로 유지시키는 디젤 히터가 설치돼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음악감상도 할 수 있다. 또한 음식과 음료를 보관하는 저장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다. 보트를 빌리는 비용은 두 시간에 350달러(약 41만 원)다. 출처 ‘인사이더’.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