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삼 |
가수부분에선 1세대 아이돌 ‘HOT’의 장우혁이 대륙 톱스타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1위에 올랐다. 상대는 1995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로 톱스타 대열에 오른 중화권 최고 몸값 배우 막문위다. 막문위는 지난 8일 장우혁의 중국 단독콘서트에 커플댄스 파트너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북경유행음악시상식’에서 함께 퍼포먼스 상을 시상하며 일찍이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있어 이번 행보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재가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 씨와 필리핀 동반 출국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이번 주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일요신문>이 특종보도한 후 이틀 만에 공식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는 “임 씨와 필리핀에 함께 출국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한 뒤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고, 임 씨 또한 해외 출장 일정이 맞아 함께 출국했던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방송인 부문 1위는 현재 임신 7주째로 7년 만에 엄마가 된 홍진경이 차지했다. 홍진경의 소속사 측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기인데,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 씨는 지난 2003년 5월 다섯 살 연상의 사업가 김 아무개 씨와 결혼한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라이온즈의 ‘아기 사자’ 오정복(24)이 최근 단 두 경기 만에 깜짝 스타로 떠오르며 이번주 스포츠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프로 2년차 외야수인 그는 2일 한화전에서 동점, 결승 홈런을 잇따라 쏘아올렸고, 4일 롯데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정복은 올 들어 1군에 처음 출전한 지난 2일 경기에서 9번 타자로 나서 이 같은 ‘사고’를 친 것.
이번 주 급상승 부문 1위는 지난 11일 오전 별세한 1959년 미스코리아 진 오현주 여사가 차지했다. 오 씨는 한국전쟁 직후 이화여대 재학생 신분으로 제3회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진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도 출전, 한국인 최초로 인기상과 스피치상 등 4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정리=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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