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스틸러스는 5일 오후 8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3-2 역전승을따냈다. 이번 경기 승리로 포항은 2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대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6분 신창무가 올려준 크로스를 김대원이 내어주었고 이를 세징야가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마무리했다.
포항은 바로 만회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반 20분 팔라시오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팔로세비치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선제골을 터트렸던 세징야가 또 다시 존재감을 나타냈다. 전반 33분 김광석이 애매하게 처리한 볼을 세징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다시금 대구가 리드를 가져가며 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항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송민규가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팔라시오스가 집중력을 발휘하여 마무리 하며 2-2 동점골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노리던 포항은 마침내 역전골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강상우가 올려준 크로스를 송민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는 3-2 포항의 승리로 끝이 났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