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전지적참견시점
허경환은 좁은 집을 보고 마음이 쓰여 이것저것 사주겠다, 해주겠다 말을 쏟아냈다.
하지만 조한석은 “괜찮다”며 크게 호응을 하지 않아 허경환을 답답하게 했다.
영상을 보던 허경환은 스튜디오에서 “우리집 근처로 이사오는 걸 계획하고 있다. 보증금 정도는 생각하고 있는데 부담스러워할까봐”라고 말을 꺼냈다.
조한석은 이 말을 듣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26살에 나도 서울에 왔었다. 집에 침대 하나 두니 설 자리도 없었다. 집에 오래 있으면 안 된다. 우울증 걸린다. 운동 가자”며 매니저와 주짓수 수련을 떠났다.
첫 주짓수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까지 딴 허경환은 “화이트(흰띠) 벨트면 제 선에서 정리할 수 있다”며 20대와 대결했다.
허경환은 상대방의 탭으로 1분도 되지 않아 경기를 끝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의 대결이 펼쳐졌다. 조한석은 그동안의 설움(?)을 풀어내는듯 공격을 이어나갔고 허경환의 공격은 피했다.
결국 두 사람의 승부는 매너지의 승리로 끝났다.
조한석은 “제 생각에는 길이 차이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