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이효리가 결국 SNS를 삭제했다.
6일 이효리는 결국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앞서 지난 2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3일 정도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 한다”고 계획을 알렸다.
이어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다.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이효리는 MBC예능<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비와 함께 싹쓰리로 활동하며 인스타그램을 재개했다.
이효리의 SNS 활동에 팬들은 환호했지만 이후 노래방 라이브방송으로 논란이 일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노래방에서 윤아와 노래하는 모습을 그대로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방송했고, 지적이 일자 두 사람은 노래방을 나왔다.
이에 이효리는 “아직 조심해야하는 시국에 많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또한 싹쓰리 활동 이후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 환불원정대로 활동하며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방송에서 이효리는 환불원정대 부캐명을 의논하며 “마오 어떠냐”고 제안했고, 중국 네티즌들은 “마오쩌둥을 비하했다”고 질책했다.
방송 후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악플 세례를 퍼붇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MBC<놀면 뭐하니>, 카카오M모바일 리얼리티<페이스아이디>에 출연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