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재완 충북도의원(보은)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 충북도당에 탈당계도 제출했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1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박 의원의 사직서를 처리할 예정이다.
재적 인수 반수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의 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박 의원의 사직이 최종 의결된다.
박 의원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보은군은 내년 4월7일 재보궐선거와 함께 도의원 선거를 치를 전망이다.
앞서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도의원 보궐선거 과정에서 선거구 내 마을 이장 등에게 금품 및 식사 등을 제공한 혐의로 박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윤모 충청본부 기자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