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르투칼 국가대표팀 페이스북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A매치 100번째 득점을 이뤄냈다. 2003년 포르투칼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17년만에 100번째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득점한 호날두는 프리킥으로 100호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A매치 100호골을 터트렸다.
뒤이은 후반 27분에는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슛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기록을 세운 호날두는 이란의 알리 디에이에 이어 100호골을 달성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호날두에 앞서 100호골을 달성한 선수는 통산 109골을 넣은 이란의 알리 다에이다. 오늘 101번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8골을 더 넣게된다면 알리 다에이의 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다. 현재 호날두가 보여주고있는 모습이라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