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일요신문] 세종시교육청은 9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1학년도 공립 유·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선발인원은 지난달 5일 사전예고된 인원 57명보다 26명이 증원된 유치원 23명, 초등학교 55명, 특수학교(유치원) 2명, 특수학교(초등) 3명 등 총 83명이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4~8일까지 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초등교원채용을 통해 접수한다.
제1차 시험 장소는 다음달 30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제1차 시험은 11월 7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3~15일, 최종합격자는 2월 2일 발표할 계획이다.
2021학년도 임용시험에 적용되는 교육과정 출제범위 변경, 1차 시험 교직논술 답안지 양식 및 배점 변화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누리집에 안내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원인사과 초등임용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7명, 초등학교 97명, 특수학교(유치원) 1명, 특수학교(초등) 1명 등 총 106명을 선발한 바 있다.
# 세종평생교육학습관, 성인문해교육 비대면 전화수업 실시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은 학습자의 평생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성인문해교육을 비대면 전화수업으로 운영한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대부분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어르신들이 가정 내 안전한 학습환경에서 기초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비대면 전화수업을 실시한다.
학습방법은 담당 강사가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학습교재를 제작해 학습자에게 매달 1회에 한해 학습교재를 자택으로 택배 발송하며, 학습자는 학습교재에 따라 선행학습 후, 담당 강사와 읽기, 쓰기, 받아쓰기 순으로 약 15분간 1대1 전화수업을 진행한다.
정영권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점에서 성인문해교육 비대면 전화수업을 통해 학습자의 중단 없는 학습 참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의 성인문해교육 강좌에는 총 30명의 어르신들이 배움에 힘쓰고 있다.
김은주 충청본부 기자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