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9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서 바라본 강남 아파트 일대. 사진=박정훈 기자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7%→0.06%)은 상승폭이 축소, 서울(0.01%→0.01%)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지방은 0.12%에서 0.11%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의 경우 7·10대책 영향 및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매수세 감소 및 관망세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저평가된 단지와 개발호재 있는 지역은 상승세에 있다고 한국감정원은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6%→0.16%) 및 서울(0.09%→0.09%)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도 0.14%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