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응급실이 폐쇄됐다. 사진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중구 남대문상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일요신문DB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을 내원한 80대 남성이 1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남성은 전날인 10일 배뇨장애로 응급실을 찾은 A 씨(88)다. 발열과 폐렴 의심 증상 등을 보이자 의료진이 A 씨를 폐렴안심병동으로 옮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이 나왔다.
병원 측은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응급실을 폐쇄했다. 동시에 그를 음압격리병상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A 씨와 접촉한 의료진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