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정경호가 연인 수영 언급부터 부모님을 깜짝 공개했다.
11일 방영된 TV조선<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정경호가 일일 식객으로 출연해 서래마을 맛집을 찾았다.
허영만과 정경호는 꽁치찌개 집을 찾았고, 이 식당에 깜짝 방문객이 등장했다.
바로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PD와 그의 연인 배우 박정수였다.
박정수는 “우리 아들이 연기는 잘 하는데 예능은 못한다. 말을 하다보면 뚝뚝 끊어진다. 말을 잘 이어가지 못한다”며 애정을 보였다.
정경호 아버지와 박정수는 2008년부터 공개연애를 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동거 중이고 정경호도 박정수를 엄마라고 부르며 친 모자처럼 지내고 있다.
또한 정경호는 8년째 공개열애 중인 소녀시대 수영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고기를 먹고 한번 아픈 적이 있다. B형 간염 보균자라 간염 위험이 있다고 해서 5~6년간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안 먹었다. 생선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연애를 8년 동안 하고 있는데 4~5년 동안 여자친구에게 고기를 사준 적이 없다. 닭만 계속 먹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이러다 알 낳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이제 돼지고기 잘 먹는다”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