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27일(일부행사 30일)까지 경남도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e(이)경남몰’에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도는 소비자의 구매편리를 위해 간편결제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해 제로페이(경남사랑상품권)로 온라인 결제할 수 있게 했고, 전통시장상품관에서는 온누리상품권(카드, 모바일)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소비자들은 e(이)경남몰 홈페이지, 모바일 웹 등 다양한 채널로 구매가 가능하다.
‘e(이)경남몰’은 이번 추석맞이 행사 기간 중 매주 월요일마다 선착순 2,000명에게 ‘전 제품 10% 할인쿠폰’을 발행하며, 전통시장관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모바일온누리상품권 5만 원권 1매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전 제품 10%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한 ‘상품별 최대 30% 할인이벤트’도 실시해 구매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밖에도 ‘e(이)경남몰’에서는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이벤트를 통해 한우세트(100명), e(이)경남몰에서 사용가능한 1만 원 적립금(1,000명)을 제공하며, ‘산엔청관’에서는 전 품목 10% 할인 및 택배비를 지원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고 있지만, 경남 도민 모두 즐겁고 뜻깊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와 경품추첨행사를 준비했으니 우수한 우리 경남 지역 제품을 편리하게 한 곳에서 검색해볼 수 있는 ‘e(이)경남몰’을 통해 비대면 쇼핑도 즐기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e(이)경남몰 입점 업체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마트 교통인프라 크게 늘린다
지능형교통체계 감응신호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자체 ITS 구축 국고보조 지원사업에 도내 5개 시ㆍ군(창원, 진주, 김해, 양산, 고성)이 선정돼 국비 6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원ㆍ진주ㆍ김해ㆍ양산시 및 고성군은 2021년에 국비 6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도심지 주요도로에 스마트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첨단 교통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게 된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신속, 안전, 쾌적한 교통체계를 위해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 가공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2021년 5개 시ㆍ군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주요내용은 ▲ 교차로의 신호체계 개선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 10개소 ▲ 교통정보 수집을 위한 CCTV 24개소 ▲ 정체구간 및 교통사고 등 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도로전광판(VMS) 12개소 ▲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20개소에 설치한다.
또한, 운전자의 효율적인 주차장 이용과 편의를 위해 도심내 주차장 위치와 실시간 주차상황(주차 가능 여유)을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요금결제를 전산화해 도심내 차량 혼잡 개선과 주차장 이용자의 우회 운행을 줄이게 하는 주차정보안내시스템을 26개소에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도심을 연결한 주요 국도변 교차로의 교통정체를 예방해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57개소에 교통 감응신호기도 설치된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에도 창원시 등 3개 시(市)에서 국비를 포함 104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만큼 매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통해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교통정보 및 주차장 정보 등 많은 이용정보를 도민들에게 제공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교통분야 경남형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이라며 “첨단화된 기술 접목을 통한 디지털 교통환경을 조성해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올해도 싹쓸이 수상
금상 수상작 ‘나전과 편죽’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1일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시도 단체상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경남도는 개인상 부문에 42점을 출품해 대통령상에는 하동군 성광명 씨의 ‘나전과 편죽(목칠공예)’가,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는 김해시 김정남 씨의 ‘피어나다(도자공예)’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8점, 특선 12점, 입선 10점 등 총 32점의 도내 공예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입상자 수 및 개인상 수상등급에 의해 평가되는 ‘시도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최근 6년 간 단체상부문에서 5회 입상하는 등 경남 공예문화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1971년에 시작된 이래 공예발전과 함께 성장한 행사로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선정하고 전시를 통해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대회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대전을 통해 경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전통공예 계승에 열정을 다하신 도내 모든 공예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입상결과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상작들은 11월 25일~29일 5일간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