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는 9일 고령자를 위한 안전지팡이 400개를 해운대구에 기탁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본부장 유창재)는 지난 9일 고령자를 위한 안전지팡이 400개를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에 기탁했다.
구는 이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안전․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지팡이를 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에서 지원에 나섰다.
유창재 본부장은 “지팡이가 꼭 필요한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안전지팡이 지원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스스로 청소의 날 운영…깨끗해진 우리 동네
해운대구는 10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민 스스로 청소의 날’을 운영했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지난 10일 오후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민 스스로 청소의 날’을 운영했다.
호마이삭․하이선 등 두 번의 태풍 내습에 따른 쓰레기와 코로나19 묵은 먼지를 쓸고 닦는 ‘힘내라 해운대! 구민 스스로 청소의 날’을 운영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비대면 환경정비 행사로 진행됐으며 공무원, 자원봉사자,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각자 자기 집 앞, 상가, 일터, 동네를 일제히 청소했다.
공무원과 새마을․바르게․청년회․체육회 등 각급 단체원, 자원봉사자들은 10명 미만으로 그룹을 지어 태풍 피해 잔해와 쓰레기가 쌓인 동백섬, 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와 간선도로, 공원, 하천 등을 말끔히 정비했다.
구민 스스로 청소의 날 행사는 LG헬로비전에서 중계방송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시대 쌍방향 소통법인 줌(ZOOM)을 활용해 18개 동의 활동상황을 유튜브로 중계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