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집사부일체
이근 대위는 “미국에서 컸지만 군인이 되는 것이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버지니아 군사대학을 갔는데 아버지가 ‘군에 갈 거면 한국으로 가라’고 하셔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장교 임관식 때 선서를 하던 이근 대위는 “처음으로 나한테 나라가 생겼다. 그날 애국심을 크게 느꼈다”고 대한민국 국인이 된 이유를 밝혔다.
멤버들은 더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하려 했지만 이근 대위는 “얘기가 너무 길어졌다. 다시 훈련을 시작해야겠다”고 말했다.
곧바로 얼음이 가득한 탱크 앞으로 멤버들을 모은 이근 대위는 “이걸 ‘딥 탱크’라고 한다. UDT 훈련은 항상 젖어있다고 생각한다. 늘 젖어있고 춥고 피곤함을 견뎌야 한다. 용기내서 들어갈 사람 거수”라고 외쳤다.
모두가 눈치를 보고 있을 때 이승기가 손을 올렸다.
신성록은 “역시 이승기는 우리 리더다”며 박수쳤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