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고교생이 몰던 차량과 마주오던 차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진=일요신문DB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13일 밤 11시 40분경 목포시 상동 편도 3차선 도로에서 A군 등 고등학생 5명이 탄 쏘나타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K7 승용차와 충돌했다.
쏘나타에 타고 있던 A군 등 2명과 피해차량이 타고 있던 40대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교생들이 무면허로 몰던 쏘나타는 렌터카로, 학생들이 운전면허증을 도용해 차량을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