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지구 누에 시민도슨트 모집
[완주=일요신문]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이 미술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하는 ‘도슨트(Docent)’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 도슨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4일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에 따르면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시민 도슨트 아카데미 2기’ 수강생을 10월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고 누에 아트홀 도슨트 활동을 희망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민 도슨트 아카데미 2기’는 10명 내외의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며 7회에 걸쳐 미술사를 중심으로 기초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실습 등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도슨트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프로그램은 ‘도슨트란 무엇인가’와 ‘산수화의 이해’, ‘아름다운 착각, 현대미술가들의 초상Ⅰ, Ⅱ’, ‘현대수묵의 이해’, ‘다가가는 소통화술’, ‘전시해설을 위한 그림 읽는 법, 그림 말하는 법’ 등이다.
참가신청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네이버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복합문화지구 누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에사업단의 ‘시민 도슨트 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시해설에 대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현직에서 활동하는 도슨트와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