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14일, 동부산권 영업 채널 효율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일광지점을 신설했다. (BNK부산은행 일광지점 객장 및 입구 모습)
BNK부산은행은 14일 동부산권 영업 채널 효율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일광지점을 신설했다.
일광지점은 부산광역시 내 대규모 택지지구인 일광지구(일광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장안산단 등 5개의 산업단지와 정관신도시가 인접해있으며, 신규 아파트 1만세대와 총35필지에 달하는 중심상업지역 내에 근린상가 등이 개발 중에 있다.
부산은행은 아파트 및 상가 중심의 금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이 지역에 개인 및 소매기업을 아우르는 개인리테일 점포운영을 통해 안정적 자산 성장과 더불어 지역 밀착 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점 내에 인근 지역민들의 쉼터 공간을 마련하는 등 친근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인근 기업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점행사 대신 전통시장상품권과 개점 축하 선물로 받은 쌀을 지역 저소득층에게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부산시 청년 임대주택 사업 활성화 위한 금융지원 협약 체결
BNK부산은행은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한국주택금융공사·우리은행·대한주택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와 ‘부산 드림아파트 사업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광역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정환 사장,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성석동 회장)
부산은행이 임대 주택 공급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해 지역 청년층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한국주택금융공사·우리은행·대한주택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와 ‘부산 드림아파트 사업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지역 건설사가 참여하는 청년 임대 주택 공급 사업에 대해 대출 지원 및 수수료와 금리를 우대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 청년층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지역 중심상업지역에 운영 중인 5개의 부동산개발 특화영업점을 통해 청년 주택 임대주택 건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건설사에 대한 금융상담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기관인 ▲부산시는 드림아파트 정책을 통한 용적률 및 높이제한 완화, 기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건설 사업자에 대한 은행과 주택도시기금의 대출 보증 지원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대출을 활용한 건축비 지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역 건설 회원사에 드림아파트 사업을 홍보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부산은행 이승제 IB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와 청년층 주거안정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 임대주택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 건설사에 대한 금융지원과 함께 청년층 주거불안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