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양평군민대상에 선정된 김남수, 천희일씨(사진 왼쪽부터, 사진 중앙은 정동균 군수)
[일요신문=양평] 양평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평군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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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양평군민의 날을 맞아 정동균 군수와 전진선 의장, 이종인, 전승희 도의원, 변영섭 양평부군수와 실국장, 군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시상식은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군민을 찾아 각 분야별 대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올해 ’양평군민대상‘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에는 김남수(64) 양평생활안전연합회장, 효행·선행·청렴봉사·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천희일(76) 양평로타리클럽 창립자가 선정됐다.
양평군민대상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 수상자인 김남수씨는 양평군 축구협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양평FC 단장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효행·선행·청렴봉사·지역사회발전부문 수상자인 천희일씨는 양평로타리클럽을 창립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한 점과 양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돼 선정됐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 3일 양평군민대상수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동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시상식은 우리 양평의 발전을 견인하고 명예를 드높인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큰 업적을 남기신 분들의 노고와 공로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양평군민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양평군민대상 수상자인 김남수씨와 천희일씨는 “군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본분을 지키며 살아 왔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더욱 잘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알고 양평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 개최를 검토한 결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사회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14일 개최된 2020년 양평군민대상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참석자들.
양평군민대상에 선정된 김남수씨가 축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평군민대상에 선정된 천희일씨가 축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이 양평군민대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인 경기도의원이 양평군민대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는 김남수 양평군민대상 수상자
인사말을 하는 천희일 양평군민대상 수상자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