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아내의 맛’
집앞 가득 배달온 택배 속에는 제이쓴의 카페를 위한 신메뉴 개발 준비물이 들어있었다.
제이쓴은 “요즘은 비주얼로 가야해. SNS 업로드가 중요하다”며 초코, 휘킹크림, 과자까지 듬뿍 들어간 음료를 만들었다.
반면 홍현희는 다른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재료들을 꺼내왔다.
홍현희는 “카페에도 남들이 하지 않는 뭔가 특별한 것이 필요하다”며 “테이크아웃 시대에 맞춘 메뉴다”고 말했다.
회와 멍게를 냉면 육수에 넣고 순식간에 물회를 만들어 낸 것. 제이쓴은 “너 그거 점심 메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휘핑크림에 영감을 얻은 홍현희는 컵에 물회를 담고 소면까지 올려 빨대를 끼워 제이쓴에게 시식을 권했다.
제이쓴은 “회가 목에 걸린다”면서도 “이거 생각보다 괜찮다. 뭔가 새콤하면서 버블티처럼 회만 잘게 썰면 될 것 같다. 잘하면 경쟁력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