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이 17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사진=박은숙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권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 4·15 총선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되자 이에 반발하며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권 의원은 당선 직후 복당을 신청했고, 5개월이 지나서야 복당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권 의원은 이날 복당이 결정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진 의원으로서 정부·여당이 잘못하는 것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의원과 함께 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던 ‘무소속 3인방’ 가운데 홍준표·김태호·윤상현 의원 등은 아직 복당하지 못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